추천도서 200여종, 독서교육 지도안 등 지원
2019년 5개교 지원에 이어 올해 10개교 추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롯데지주(대표 황각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나다움 어린이책'과 책놀이 세트 등 독서 교육 자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여가부와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중이다.
나다움어린이책장은 2019년부터 5개 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 3곳(위례별초, 용마초, 신성초), 경기 3곳(배곧라온초, 가산초, 세미초), 강원 1곳(춘천교대부설초), 제주 1곳(종달초), 전남 1곳(해제초), 울산 1곳(울산중앙초) 등 10개 초등학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각 학교에는 '나다움어린이책 여성가족부 추천도서' 200여종과 교사용 독서교육 지도안, 어린이용 책놀이 세트 등을 지원한다.
이정옥 장관은 "어린 시절부터 일상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을 곁에 두고 학습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배움의 현장에서 나다움어린이책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보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