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영화·오폐라·지리·도슨트 강좌 9월 8일부터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다음달 8일부터 여민락아카데미 올해 하반기 정기강좌를 시작하면서 오는 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인문(미술사를 바꾼 예술가들 시즌4), 영화(한국영화 매진의 추억), 오페라(오페라 속 역사의 철학), 지리(세종시의 뿌리를 찾아서 2), 시민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등 5개로 구성된다.
세종시 여민락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goongeen@newspim.com |
무료로 운영되는 시민도슨트 프로그램의 수료자는 오는 10월 박연문화관에서 개최되는 '세종대왕과 음악, 취풍형-망월노래' 전시회에서 실제 도슨트로 참여하게 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서 진행된다. 도슨트 이외 프로그램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10회 기준)이다. 2개 강좌 이상 신청하면 10% 할인된다.
상반기에 아카데미를 수강한 남궁란(60.여)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강좌가 취소돼 문화생활을 할 수 없었는데 일주일에 두 번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소중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실 소독, 강사와 수강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지난 6월부터 상반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일정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는 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2/05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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