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11일 중앙공원 일원서 '세종무용단' 등 8팀 공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회 세종축제에서 선보일 시민참여 콘텐츠 공연팀으로 '세종무용단' 등 8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는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14팀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축제 시민참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축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무용단 모습.[사진=세종시] 2020.08.04 goongeen@newspim.com |
시민참여 콘텐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콘테스트 결과 대상인 최우수상에는 전통무용과 독특한 청사초롱 행진 등 퓨전전통무용을 선보인 '세종무용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혼성합창과 부채산조 등 콜라보를 연출한 '세물이'와 타악기 퍼포먼스팀 '야누스', 오카리나 팬플룻 합주단 '한국오카리나세종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고려대 학생으로 구성된 락 밴드 '삼위일체' 등 6팀이 장려상에 선정돼 수상대에 올랐다. 입상 팀에는 트로피와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 3팀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시민참여 콘텐츠 수상팀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회 세종축제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시민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콘텐츠 공모사업으로 세종축제가 실질적인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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