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경제·교육·매실산업·국제협력 분야 교류방안 협의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국 우호도시 푸저우(福州)시와 코로나19 방역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교류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회의는 두 도시의 각 분야별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분야별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 우호도시 푸저우(福州)시와 코로나19 방역 성과와 교류방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사진=광양시] 2020.08.06 wh7112@newspim.com |
두 도시는 △코로나19 대응조치와 현황 △코로나19 기업지원과 산업재개 현황 △교육분야 우수시책 소개와 교류계획 △매실산업 현황과 교류방안△국제교류 추진전략과 교류계획 분야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저우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우샤오지에 주임은 "광양시에서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저우시에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실산업과 교육분야의 더욱 깊은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영상회의를 제안한 푸저우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바란다"며 "전 세계가 하루속히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푸저우시는 푸찌엔성(福建省)의 성도로 광양시와 2009년 9월 우호도시를 체결했다. 경제, 매실산업 교류,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21세기 해양협력위원회(푸저우시 사무국 소재) 가입, 국제 관광포럼 참가, 공무원 파견연수, 청소년홈스테이,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 참가 등 활발하게 교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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