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림산업, 올 12월 사옥 이전...수송동 사옥 재건축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림산업, 수송동 사옥→센터포인트 돈의문 빌딩 사옥 이전
준공 44년 수송동 사옥, 건물 노후화로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연말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에서 서대문구 센터포인트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대림빌딩에 대해선 재건축 추진을 검토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서대문역 센터포인트 돈의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기로 했다. 현재 사옥으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은 건물 노후화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1976년 준공 이후 올해로 44년 차를 맞았다.

대림산업 본사 전경. [뉴스핌 DB]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물 연식이 오래돼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염두하고 사옥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2000명 넘는 임직원들이 센터포인트 빌딩의 대다수 층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아직 임대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구체적인 사용 층수나 임대료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센터포인트 돈의문 빌딩은 지하 7층~지상 26층 높이로 연면적 8만6267.77㎡(2만6096평) 규모로 지난 7월 준공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빌딩의 임대료는 3.3㎡(평)당 월 11만원으로 연간 132만원 수준이다. 보증금은 평당 110만원으로 알려졌다. 임대면적 903평(전용 490평) 기준으로 월 임대료는 9947만원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사옥 이전을 마치면 기존 수송동 사옥을 재건축하기 위한 서울시와의 협의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 결과에 따라 리모델링 추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재건축에 무게를 더 두는 분위기다. 대림빌딩은 지난 2002년 리모델링을 마쳤음에도 노후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재건축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옥 재건축을 위해선 관할 지자체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추후 서울시, 종로구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대림빌딩이 위치한 수송동 146-12 일대는 상업지역으로 용적률 800%까지 적용받는다. 용적률을 최대한 활용하면 현재(12층)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빌딩은 인근 교보생명빌딩, KT광화문지사와 달리 세종로 지구단위계획에서 제외된 곳이라 최고 높이 70m 등 규제를 받지 않는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재건축 시 기부채납 등을 통해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대림산업에서 재건축 신청이 들어오면 인허가 여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