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경제일정] 부동산 감독원 윤곽 나올까…2분기 경제지표 대거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8월17일 11:51

최종수정 : 2020년08월17일 11:52

국회 기재위 개최…부동산 대책 본격 논의
19일 김대지 국세정창 후보자 청문회 개최
2분기 지역경제동향, 대외채무동향 잇따라 발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이번주에도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여러 발표와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추가 보완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2분기 경제지표를 대거 발표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을 상시 감독·관리하는 범정부 기구 '부동산 감독원'(가칭)의 윤곽이 나올지 관심이다. 새로 논의될 '부동산 감독원'은 매매·전세가 담합, 부정청약 등 시장 교란행위를 상시 감독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TF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20.08.04 yooksa@newspim.com

앞서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종합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는 오는 2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다. 회의에서는 ▲6.17, 7.10, 8.4 대책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립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재해복구를 위한 4차추가경정예산안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선 19일에는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개최된다. 김대지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정부 세번째 국세청장으로 내정됐다. 20여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져 격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오는 20일 '2020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영향이 시작된 지난 1분기 조사에서는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이 394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감소였다.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심화된 2분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2020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 결과가 발표된다. 1분기 조사에서는 서울(2.3%)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 또한 전남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2분기 상황은 더 개선됐을지 주목된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