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 동영상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동영상 서비스 제공으로 대학 입시 관련 자료 및 정보 수집이 한결 더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매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던 대학 입시 설명회의 경우 학교 생활에 분주한 수험생 및 회사 근무 등 경제활동에 나선 학부모들이 설명회 참석이 어려워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학년도 수능 관련 자료가 필요한 수험생 및 학부모 등은 오는 2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해당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재생해 가며 들을 수 있다.
남구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 동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김창묵 대표 강사를 초빙해 강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으며, 동영상의 분량은 100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동영상 강의 자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수능시험의 날짜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시험 연기에 따른 학습 방법 자료를 비롯해 수시 지원전략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수능의 경우 코로나19 변수도 있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 관련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동영상 강의 자료에 수시 지원 등을 비롯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담는데 주력했다"며 "해당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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