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는 18일 묵호항 해경부두에서 동해권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대비 사고대응력 향상을 위해 동해해경과 합동 유류 이적 훈련을 가졌다.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유류이적 작업자의 장비운용법 습득 및 안전교육 훈련, 공단·해경 이송펌프 공동 호환 사용여부 및 공동대응태세, 선박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 구역 내 해상예인용 저장조 이용 효율적 유류이적을 위한 긴급구난 조치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와 동해해양경찰서가 해경전용부두에서 유류이적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해양환경동단 동해지사] 2020.08.18 onemoregive@newspim.com |
유류이적훈련은 사고선박의 선저파공·침수로 인한 유출 등 실제 해양오염사고 시나리오 적용 방제훈련으로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종덕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양 기관 효율적 방제업무 수행 및 사고대응력 향상으로 대국민 안전의식과 해양환경 보전 인식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협업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효율적 방제업무 수행으로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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