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직원 3분기 15명 채용…현재까지 175명 근무 중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기업문화를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이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올 3분기 장애인 직원 15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어 오는 9월까지 장애인 직원 1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맥도날드에 근무 중인 장애인 직원은 총 178명이다.
[사진=한국맥도날드 2020.08.19 jjy333jjy@newspim.com |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온 맥도날드는 다른 기업에서 일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주로 채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 배정을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 직무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직원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 기업 문화 속에서 장애인 직원이 오래 근무하면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조성에 힘써 장애인들이 좋은 근무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