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블록체인 관련 매년 80명 이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 추진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 관련 지역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20 tommy8768@newspim.com |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역량 강화, 신규 서비스 개발·활성화로 발생하는 경제상 변혁의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원주·춘천· 강릉시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08억 원(국비 90억 원·지방비 18억 원)을 투입해 SW·AI 인재 양성 교육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원주시는 지방비 18억 원 중 4억3750만 원을 부담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교육장이 마련된다.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80명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원주시는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기술의 접목 필요성을 인지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강원도에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양질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에 투입하면 디지털 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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