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정치인 최고위원 선출될 때…염태영이 적임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했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기호 2번 염태영 후보를 자치분권의 승리와 당선을 위해 뜻을 모아 지지한다"며 협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한민국 대전환과 사회적 경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7.20 dlsgur9757@newspim.com |
협의회는 지지선언문에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4.15총선에서 얻은 176석의 압승의 배경에는 현장에서 바닥을 다진 우리 민주당의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헌신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도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앞둔 지금도 우리 민주당의 풀뿌리 정치인들은 여전히 진정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 목놓아 외쳐야만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민주당을 굳건히 지킬 지방자치 30년 성과로 무장된 지역 풀뿌리 정치인 최고위원이 나올 때가 됐다"며 "8.29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이 바로 그 적임자"라고 했다.
협의회는 "염 후보는 2010년 수원시장에 당선된 이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임을 인식하고 전국 지방정부의 리더로서 수많은 혁신의 성과와 함께 현장의 힘과 중요성을 입증해왔다"며 "염태영 시장의 최고위원 선출은 우리 정치사의 전환점이자 민주당 혁신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소속 155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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