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위스콘신, '경찰 흑인 총격' 항의 시위에 주 방위군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08:18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08:18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경찰이 흑인 남성을 여러 차례 총으로 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해 군중 시위가 일어나자 주(州)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경찰이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에게 총격을 가한 이후 이에 항의하는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하자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자사가 주 방위군 200여명을 커노샤에 배치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위스콘신=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흑인 제이콥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총격 사건 이후 위스콘신주 커노사의 존 안타라이만 시장이 시위대에게 발언하고 있다.2020.08.25 justice@newspim.com

이에 대해 해당 지역의 경찰 노조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즉각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커노샤 전문경찰협회의 피트 디츠 회장은 "에버스 주지사가 섣불리 판단을 내렸다.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으며, 시민들에게는 사실이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도 경찰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또 다른 흑인이 경찰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의 희생자가 됐다는 점에서 국민이 슬픔과 분노로 다시 깨어나고 있다"며 "이번 총격은 미국의 영혼을 뚫은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블레이크는 병원으로 후송된 후 수술을 받지는 않았으며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