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를 확립하고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목포 으뜸 맛집' 모집에 나섰다.
1일 목포시는 목포 지역의 음식문화조성을 선도할 '2021년 목포 으뜸맛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으뜸맛집 현판식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9.01 kks1212@newspim.com |
모집기간은 1일부터 29일까지로, 목포시에 영업신고를 한 이후 2년 이상 정상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입소문 난 맛집', '전통을 유지해 온 동네 맛집', '기타 특색 있는 메뉴를 보유한 맛집' 등이다.
단 식품위생법, 원산지 미표시 등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전국에 10개 이상 대중적인 프랜차이즈가 있는 업소, 목포 으뜸맛집 등 지정취소 후 2년이 미 경과된 업소는 제외다.
목포시는 접수 마감 후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으뜸 맛집을 선정한다.
맛집 심사·결정은 전문가들로 '으뜸 맛집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는 결결사유, 역사성, 대외인증, 적극성, 고객추천 평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2차 현장평가는 맛, 위생, 서비스, 분위기, 향토성, 영업철학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김만수 목포시 맛의 도시팀장은 "으뜸 맛집에 선정되면 지정패 교부를 비롯해 으뜸맛집 홍보 지도 및 책자 수록, 목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 위생·서비스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 개별통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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