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두 자릿수 기록…총 4314명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강동구 소재 콜센터 관련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6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63명이 증가한 총 43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의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2020.09.02 alwaysame@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강동구 소재 콜센터 관련 15명, 송파구 소재 쿠팡 물류센터 관련 3명, 8·15 광복절 집회 관련 2명,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 관련 2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 1명, 노원구 기도모임 관련 1명,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1명,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관련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3명, 감염경로 확인 중 16명, 기타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동구 콜센터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만에 15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는 현재 콜센터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일 69명에서 3일 68명, 4일 51명, 5일 63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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