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경전·동해·중앙·영동·경북선...첫 차부터 태풍 통과때까지 통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한국철도(코레일)가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있어 피해가 예상되는 경부선, 동해선 등 6개 노선 열차 운행을 중지·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중단 노선은 경상도와 충북, 강원도지역 열차 노선인 경부·경전·동해·중앙·영동·경북선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서울역 매표소에 열차 이용객들이 승차권구입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9.02 mironj19@newspim.com |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운행 ·통제 시간은 7일 오전 첫 차부터 태풍통과 시까지다.
먼저 첫 차부터 경부선과 경전선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하행 동대구~부산, 마산~진주 일반선 열차는 운행 중지하고 서울∼동대구 구간만 운행된다.
동해선의 일반 열차 전구간 부전~포항과 포항~영덕, 동대구~부전, 동해~강릉 무궁화호 열차는 운행을 중지하고, 전동열차 부전~일광역 전구간도 중단된다.
중앙선, 경북선, 영동선 등 열차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된다.
중앙선은 첫차부터 청량리~제천까지만 운행되며, 제천~영주·안동·부전역간 모든 열차의 운행을 멈춘다.
영동선은 전구간 부전~동해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청량리~제천만 운행이 된다.
코레일 측은 고속선을 운행하는 KTX는 정상운행하며, 강풍 등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이 불가피하게 조정되거나 서행으로 지연 운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 이용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에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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