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32.7%에서 큰 폭으로 감소...집단행동 마치고 대부분 복귀한 듯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진료복귀 이틀차인 9일 전공의 대부분이 진료현장에 복귀해 진료 정상화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일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 중 156개 기관이 응답한 결과 전공의 9332명 중 비근무인원은 616명으로 6.6%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이동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지난 8일 오후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파업 중단'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88%의 찬성으로 파업 중단을 결정했다. 2020.09.09 pangbin@newspim.com |
진료복귀 결정 이전인 지난 7일 72.8%, 첫 날인 8일의 32.7%에서 대폭 줄어 한 자릿수의 휴진율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으로 전체 전공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8일 진료현장 복귀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8일부터 단계적으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 복귀하고, 이틀차인 9일에는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진료현장에 돌아온 것이다.
전임의들 역시 2324명 중 비근무 인원 41명으로 1.8%의 휴진율을 보여 전날의 1.3%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전공의들과 역시 지난달 24일 집단휴진에 들어간 전임의들 대부분이 진료현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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