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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투베로' 멕시코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09:27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09:2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패밀리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복합제 투베로가 멕시코 시장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보령제약은 지난 11일 투베로 발매 웹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웹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한국과 멕시코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멕시코 현지 전문의들이 다수 참가해 새로운 카나브패밀리 '아라코 프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사진설명 : 지난 11일(한국시간) 한국과 멕시코에서 이원생중계로 '투베로 멕시코 발매 웹심포지움'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 상단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진주 교수, XXI Century National Medical Center 조슈에 엘리아스 교수, 스텐달社 메디컬 책임자 이그나시오 콘데, ABC Medical Center 아벨 파비아 교수, Universidad La Salle (ULSA) 의대 과달루페 카스트로 교수. [사진=보령제약] 2020.09.14 allzero@newspim.com

보령제약은 멕시코에서 단계적으로 카나브패밀리를 출시해왔다. 지난 2014년 '아라코'(카나브 현지명), 2016년 '디 아라코'(카나브 플러스 현지명), 2019년 '아라코 듀오'(듀카브 현지명)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명)를 발매했다.

아라코 프레(투베로 현지상품명)는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피마사르탄(제품명 카나브)과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다. 아라코 프레는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ARB+스타틴복합제다.

이번 발매 웹심포지엄은 '아라코 프레, 심혈관계 질환 감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진주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Universidad La Salle(ULSA) 의대 과달루페 카스트로 교수, XXI Century National Medical Center 조슈에 엘리아스 교수, ABC Medical Center 아벨 파비아 교수 등 총 4명의 연자가 심혈관계 질환 치료의 최신지견과 멕시코 내 심혈관계 질환 치료현황 등을 발표했다.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최성원 전무는 "국내시장에서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임상적 효과가 확인된 아라코 프레는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ARB+스타틴복합제로서 처방의들의 치료옵션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치료효과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시너지를 향상시켜 온 스텐달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며 아라코 프레의 빠른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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