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시민의식 전환 등을 위한 '과천시 반려동물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정책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시는 최근 반려 동물 수의 증가와 더불어 펫티켓(펫과 에티켓 합성어), 유기, 물림 사건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시민정책단을 모집하여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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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2020.09.21 1141world@newspim.com |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반려인, 비반려인 등 반려동물 정책에 관심있는 과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2일부터 10월 5일까지의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과천시는 참여자 모집 완료 후 10월 중 시민정책단 첫 회의를 개최하며 이후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민관협치형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정책단은 시민과 함께 반려동물 정책에 지혜를 모으는 협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과천시의 반려동물 문화 및 정책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실효성 있는 반려동물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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