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지구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이관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주관했으며 강정구 부의장, 이병배 의원과 시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 한라컨소시엄 및 동부고속화도로 지산지구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지구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의회]2020.09.23 lsg0025@newspim.com |
이날 비대위 측은 평택 북부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를 위해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지구 진출입로 설치와 주거지역 통과 구간에 차량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방음‧방진터널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추가 사업비 등을 검토해 주민 편의를 위한 진출입로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한라컨소시엄 관계자는 방음‧방진터널 설치 요구 구간은 소음 측정 시 법적 기준을 충족하므로 도로 준공 후 소음을 재측정해 기준을 초과하는 구간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관우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보다 면밀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동부고속화도로 건설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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