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021년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도-시군연계형에 4개 사업, 12억2000만원 선정으로 지역내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5억6000만원)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9.29 lkk02@newspim.com |
2021년도 경남도 도-시군연계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올해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연구회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도민 전자투표를 거쳐 지난 9월 28일 열린 온택트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 주민이 신청한 17개의 연계사업 중 최종 선정된 4개 사업은 △땅굴로 땅굴로(어린이 모험 놀이터) △달리는 고성책방 GO-Book(이동 도서관) △다함께 행복한 고룡이 클리닝 운영(작업복 세탁소) △해상왕국(내산리 고분군) 가야의 바닷길, 13.5km(역사 둘레길)이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예산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최대 금액으로 확보한 것은 고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발한 결과"라며 "예산학교 운영과 청소년 제안대회 개최, 민관협력 모니터링 실시 등 다양한 주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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