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6일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에 따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767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을 앞둔 산물벼 건조과정.[사진=용인시청] 2020.10.06 seraro@newspim.com |
매입 대상은 산물벼750t과 포대벼 17t으로 추청 단일품종이다. 농가에서 수확한 상태 그대로인 산물벼는 이달 30일까지 수분 13~15% 상태로 건조한 포대벼는 다음 달 6일 별도 매입한다.
매입장소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면 화산리 이동DSC(건조저장시설)이다.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하며 매입 직후 50%의 정산금을 지급하고 12월31일 나머지를 지급한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조곡40kg당 680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시는 수매의뢰 품종 외 타 품종을 20%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품종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고영재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들이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추가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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