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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화학,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9021억원 '어닝 서프라이즈'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08:58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8:58

2011년 1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 달성
매출액 7조5073억…2019년 4Q 최대 실적 갈아치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90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5073억원으로 8.8% 늘었다. 

LG 트윈타워 [사진=LG]

이번 실적 잠정치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최근 1개월동안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8조1236억원, 영업이익 7328억원이었다.

또한 분기 기준 LG화학의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2011년 1분기 8313억원, 매출액 기준으로는 2019년 4분기 7조4510억원이었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전 사업본부에서 고른 실적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합성수지(ABS), PVC 등 석유화학부문 주요 제품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전지 부문이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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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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