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2년 연속 태풍의 집중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지역에 피해주민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달 초 영덕읍교회 300만원을 시작으로 대구 대호라이온스클럽·경북 예주라이온스클럽 300만원, 영덕시장상인회 120만원, 금호교회가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2년 연속 태풍의 집중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지역의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사회단체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영덕군] 2020.10.13 nulcheon@newspim.com |
앞서 영덕군은 지난 7월부터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영덕군은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모여진 성금을 활용해 지난 추석 전에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 주민들에게 영덕사랑 상품권 55만원씩 전달하고, 농어업 피해 가구에 쌀 1포씩 전달하기도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고와 질병, 재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해 생계·의료지원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저소득층을 위한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모금을 위해 개설된 모금 계좌는 '농협 301-0198-0321-21(예금주:경북공동모금회)'이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에 포함돼 전액 소득공제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54-730-661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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