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자산 기준으로 미국 4위 은행인 웰스파고의 3분기 순익이 저금리와 비용 증대로 인해 57% 급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3분기(9월 30일 종료) 순익이 17억2000만달러(주당 42센트)로 전년 동기의 40억4000만달러(주당 92센트)에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45센트의 순익을 전망했다.
같은 기간 은행의 대출 수익을 나타내는 순이자이익(NII)은 94억달러로 2분기에 비해 5억1200만달러 줄었다.
웰스파고는 JP모간체이스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달리 대규모 금융시장 사업부문이 없어 저금리에 따른 수익 악화를 상쇄할 방안이 제한적이다.
3분기 대손충당금은 205억달러로 2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웰스 파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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