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 16억·정책사업 10억원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26억원을 배정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읍면동별 각 1억원씩 16억원, 시 정책사업에 10억원 등 모두 26억원을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개최 모습[사진=보령시]2020.10.16 shj7017@newspim.com |
선정된 시 정책사업은 대천천 쉼터 및 조경공간 확대 사업,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버스승강장 노후시설 개선,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돌봄공간 시범사업, 동대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설치, 명암천 친수생태공원 조성 등 6개 사업에 10억원이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16개 읍면동에서 제안된 93개 사업에 16억원이다.
방대길 시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원 배분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이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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