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16일 석성면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관리단 석성정수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폭발과 화재가 동반될 수 있으며 2차 피해 위험성이 커 대량 인명피해 및 환경오염 발생 우려가 높고 피해가 광범위하며 매우 복잡한 사고 특성을 보인다.
부여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부여소방서] 2020.10.17 shj7017@newspim.com |
이날 훈련은 석성정수장 자위소방대와 부여소방서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염소 투입실 내 원인미상 염소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실전 같은 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대협 부여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인명피해는 물론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점검해 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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