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누적 확진 17일 기준 70만명 넘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즈웰리 음키제(Zwely Mkhize) 보건부 장관과 그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음키제 보건부 장관은 성명에서 "나는 현재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아내와 나는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키제 장관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관련 가벼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케이프타운=로이터 뉴스핌] 즈웰리 음키제(Zwely Mkhize) 남아프리카공화국보건부 장관. 2020.10.19 justice@newspim.com |
의사이기도 한 음키제 장관은 남아공의 코로나19 대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코로나19 2차 확산의 위험이 남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17일 발표된 남아공 정부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은 이날 19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70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사망자는 1만840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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