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이 될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송도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지정·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2024년까지 송도 11공구 북쪽 13만5000㎡ 부지에 바이오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인천 송도 바이오융합산업단지 위치도[위치도=인천시] 2020.10.19 hjk01@newspim.com |
이곳에는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뷰티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 227곳이 입주하게 된다.
바이오산단 내에는 입주 기업을 지원할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도 들어선다.
센터는 기술 개발과 업종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도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게 된다.
단일 도시로 세계 제1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개가 입주해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송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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