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동 중 391동 내진성능 확보…내진율 55%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135억원을 투입해 학교의 내진성능을 보강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지역 학교의 내진보강사업과 관련해 114동(33억6000만원)의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하고 32동(101억8000만원)의 내진보강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 지역 학교시설의 내진현황에 따르면 내진설계 대상건물 총 706동 중 391동의 내진성능이 확보돼 55%의 내진율을 보이고 있다.
내진보강사업은 내진성능평가를 우선 실시한 뒤 평가결과 내진성능이 부족하다고 판정된 학교건물에 한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029년까지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표남근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재정상황을 고려 내진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학교시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보호구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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