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피해조사반회의서 사망 사례 26건 심의...24일 추가 논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이 사망과 연관성이 없다는 정부의 중간 조사 심의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중증 사례 사망 1건을 포함한 사망 신고사례 26건을 심의한 결과 백신 접종과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3일 오후 시민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서울의 한 병원을 찾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36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접종 후 사망 사례는 34명으로 전날 오후 4시 대비 9명이 늘었고 중증 신고 후 사망 사례는 2건으로 전일 대비 1명이 늘었다. 2020.10.23 kilroy023@newspim.com |
독감 백신 접종 이력과 사망자 간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접종사업 중단 역시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추가적 분석자료 검토를 위해 내일(24일) 오전 회의를 개최해 접종계획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사망자는 36명이다.
이중 접종 후 사망은 34건이며 중증 신고 후 사망은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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