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3일(현지시간) 전역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미 동부시간) 가장 먼저 투표가 종료된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초반 우세를 보이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인디애나주의 초반 개표 현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67.2%의 득표를 기록하며 30.9% 득표에 그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같은 시각 켄터키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55.3%)이 바이든 후보(43.1%)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은 지난 2016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인디애나주와 캔터키주의 선거인단 규모는 각각 11명과 8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선거 캠프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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