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6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8만장 을 후원하고 부산 동구 일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후원으로 난방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아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부산 지역 소외계층 400가정에 총 8만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연탄은 비영리단체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이날 연탄 전달식에는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이 필요한 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거래소는 매년 연말 'KRX국민행복 연탄‧김치나누기'를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연탄 8만장과 외에도 김치 2만7000kg를 전국 복지시설 및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해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추운 겨울 난방비가 부족하여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거래소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하여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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