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25명 추가 확진·총 24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 관련 확진자 5명 늘어 24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로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늘었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300명을 넘어선 이후 닷새 연속 300명대다. 이날 330명 중에서는 국내 발생이 302명, 해외 유입 사례가 28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3만733명(해외 유입 4408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서 291명이 나왔다. 그 외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9명, 부산과 울산 각 1명 등이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수강생 70명 학원 관계자 2명, 수강생 가족 3명, 수강생 지인 1명이다.
18일 강원 인제군 지역 사회단체, 전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8 grsoon815@newspim.com |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2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감염경로로 지표환자 가족이 다니는 교회를 통해 추가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서대문구 대학교와 관련해 2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대학생 19명, 가족 2명, 지인과 식당직원, 대학 건물 출입자 각 1명이다.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인천 남동구 가족, 지인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또한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와 관련해 기존 집단인 강원도 속초시 요양병원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경기 화성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강원 춘천시 소재 대학교와 관련해 지난 19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과 관련해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진해구 가족과 관련해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6466명(86.12%)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37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7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5명(치명률 1.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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