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이인영, 오늘 삼성·SK 등 경제인사 만난다...'남북경협' 논의할 듯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08:08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08:12

이 장관, 23일 오후 경제계 인사 간담회 진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3일 경제인들을 만나 남북 경제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피콕스위트에서 경제계 인사 간담회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6 yooksa@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했던 경제인 특별 대표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방북했던 당사자들이 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박영춘 SK 부사장,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와 개성공단 기업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상하고 있는 남북 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계 인사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계 관계자들과 남북 경협의 물꼬를 틀 새로운 구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장관은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작은 교역'으로 대표되는 물물교환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 남북 교류의 수준을 한 단계씩 높여가자는 의도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남한의 설탕과 북한 개성고려인삼의 술을 교환하기로 하고 승인을 기다렸으나 해당 북측 기업이 대북제재 대상으로 확인되며 무산된 바 있다.

그럼에도 이 장관은 대북 제재의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추진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고수해왔다.

이 장관은 지난 20일 남북보건의료협력협의체 회의에서도 "정부는 보건환경 협력 패키지를 만들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대북제재 면제도 포괄·효율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