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106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00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 2021년 1월부터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목포시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0.12.01 kks1212@newspim.com |
사업 종류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총 3가지 유형이다. 선발된 인원은 목포시청을 비롯한 목포시·하당·하나·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목포시지회, 목포문화원, 목포자원봉사자협의회 등 수행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공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 형은 만 모든 65세 이상, 시장형은 모든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가능하다.
접수 장소는 공익형 사업의 경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행기관,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은 수행기관에서만 신청 받으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1월부터 11월까지 1일 3시간, 월 30시간 사업에 참여하며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단,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의 경우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비 및 활동시간은 다르게 적용된다.
김행원 목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도록 내년도 노일일자리사업에는 전년대비 200여 명이 증가된 3000여 명을 선발해 추진할 방침이다"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이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조금이나마 일상에 활력을 찾아 갈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 및 안전한 사업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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