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이 대양동 자원회수시설(소각로)을 두고 불거진 논란과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와 사법기관 수사 의뢰'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김종식 시장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행정절차는 상급기관의 점검과 감독을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대양동 위생매립장 전경 [사진=목포시] 2020.11.30 kks1212@newspim.com |
그는 "여러 논란에 대해 듣고 보고도 받았다"며 "소각시설 추진 등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점도 있지만 일부 오해나 부풀려진 부분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해 언택트 시민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해가 있는 부분은 해소하고 잘못이 있다면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 정의롭지 않으면 바로 잡을 것이고 떨어진 명예가 있다면 그 역시 바로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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