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체계를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강설시 신속하게 초기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제설작업 모습[사진=부여군] 2020.12.02 shj7017@newspim.com |
군은 제설장비로 5t 덤프트럭 7대, 2.5t 트럭 1대를 확보해 사전정비를 완료했고 염화칼슘 410t, 제설소금 715t을 조기 확보했으며 고갯길 등 상습결빙취약 도로 66개소에 모래주머니 5만개를 이미 배치 완료했다.
제설작업 간 가로수 고사와 차량부식 등 염화칼슘의 피해를 줄이고자 주요 소재지 도로에 친환경 제설제 100t을 확보해 대체 사용하며 마을안길은 마을별 제설단에 트랙터 장착용 제설기 210대를 배치해 겨울철 노면 결빙을 방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강설에 대비해 빈틈없는 제설대책으로 폭설 시마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면 도로의 효과적인 제설대책인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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