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현대차증권은 3일 컴투스에 대해 "역사적 고점 돌파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여진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작 매출 발생 및 게임 서머너즈워의 중국 론칭 등 구체적 이벤트 발현시 실적 상향 여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출시를 앞둔 게임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 [자료=컴투스] |
그러면서 "2017년 초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지 않은 후 컴투스 서머너즈워가 처음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론칭 및 중국향 매출 본격화의 길이 열린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5~6배 규모에 달하는 중국시장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4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은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 약 40%의 순현금도 동사 주가에 있어 확실한 하방 지지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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