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8시 37분께 북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3일 오전 8시 37분께 북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외국인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0.12.03 psj9449@newspim.com |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항 4부두에 정박 중이던 선박 A호(432t, 유조선)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가 출항하는 선박 C호(496t)의 홋줄 작업을 도와주던 중 오른쪽 발등이 절단되어 C호의 선원이 119를 경유해 부산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환자를 응급조치 후 신속히 부두로 이송한뒤 119에 인계했다.
선원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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