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홍우선 전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코스콤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홍우선 전 대표이사를 제19대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다.
[사진=코스콤] |
홍우선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채권연구원 연구위원과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나이스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홍우선 신임 사장은 2000년부터 18년간 4개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다. 4개 회사에서 취임 이후 우수한 실적 향상을 보여줬다. 풍부한 경력의 전문 경영인으로 한국증권학회와 한국금융학회의 이사로 활동하는 등 증권과 금융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 및 채권ETF를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의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무디스, FTInteractiveData, D&B 등 세계 최고 금융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원활하게 체결 및 사업화를 진행했으며, 국내 선진 금융시스템의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코스콤 측은 설명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경쟁 심화 중인 현재의 글로벌 금융 환경 및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도 코스콤이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스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약력
▲ 1980년 용문고등학교 졸업
▲ 1984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 1986년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국제경영 전공)
▲ 2008년 명지대학교 경영학 박사(재무관리 전공)
▲ 1987~2000년 한국신용평가 기획실장
▲ 2000~2011년 KIS채권평가 대표이사
▲ 2011~2012년 한국채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2012~2014년 NICE P&I 대표이사
▲ 2015~2016년 NICE D&B 대표이사
▲ 2016~2017년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
▲ 2016~2018년 한국증권학회 이사
▲ 2017~2019년 한국금융학회 이사
▲ 2018년~ NICE신용평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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