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대 가장 훌륭한 뉴욕시장으로 가장 부패한 선거를 폭로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일해 준 줄리아니가 중국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루디, 빨리 회복하고 우린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줄리아니가 측근인 트럼프 대통령이나 자신의 아들 앤드류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을 당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었다면서, 이번 확진 소식을 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것인지, 또 증상은 있는지 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소송을 이끌고 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2020.12.07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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