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6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5명 발생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6일 연속 2000명 이상은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이다.
도쿄(東京)도에서는 32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12일 연속이다. 도쿄도는 "계속해서 확진자 발생 건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10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34명, 아이치(愛知)현 170명, 홋카이도(北海道) 187명, 사이타마(埼玉)현 162명, 지바(千葉)현 78명, 효고(兵庫)현 120명, 후쿠오카(福岡)현 41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7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3654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6만2942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31명이 발생했다. 홋카이도에서 절반에 가까운 15명이 확인됐고, 사이타마현과 아이치현에서도 3명씩 발생했다. 또 가나가와현과 시즈오카(静岡)현에서 각 2명, 오사카부와 지바현, 효고현, 히로시마(広島)현에서 1명씩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372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359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4만3704명 ▲오사카부 2만2507명 ▲가나가와현 1만3638명 ▲아이치현 1만1340명 ▲홋카이도 1만39명 ▲사이타마현 9318명 ▲지바현 7451명 ▲효고현 6440명 ▲후쿠오카현 6060명 ▲오키나와현 4574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858명 ▲시즈오카현 1947명 ▲이바라키(茨城)현 1832명 ▲군마(群馬)현 1388명 ▲미야기(宮城)현 1311명 ▲나라(奈良)현 1278명 ▲기후(岐阜)현 1245명 ▲구마모토(熊本)현 1092명 ▲히로시마현 1086명 ▲미에(三重)현 950명 순이었다.
6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1명 줄어든 519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3만5936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3일(속보치) 하루 3만4477건이 진행됐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2020.12.02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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