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3위 시중은행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소매은행 네트워크인 소시에테제네랄과 트레디뒤노르(Credit du Nord)의 합병을 통해 2025년까지 프랑스 내 지점 600개를 폐쇄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소매은행 부문 합병으로 2024년까지 3억5000만유로 이상, 2025년까지 4억5000만유로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시에테제네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로 2020년 말 기준 약 2100개에 달하던 지점이 2025년 말에는 약 1500개로 줄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온라인 인터넷 은행인 부소라마(Boursorama)는 고객 수를 올해 250만명에서 2025년 450만명으로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부소라마는 2022년 말까지 약 2억3000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한 후, 2023년에는 1억유로 순익으로 전환하고 2025년에는 순익이 2억유로로 늘어날 것이라고 소시에테제네랄을 예상했다.
프레데릭 우데아 소시에테제네랄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시장 변동성과 배당금 취소로 전반적 사업이 타격을 입자 올해 초부터 주식 및 신용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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