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아들 헌터 "세무 관련 검찰 수사 받았다…결백"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09:41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09:41

CNN "중국 기업과 거래서 탈세·돈세탁 여부 집중 수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헌터가 연방 검찰로부터 세무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헌터. [사진=로이터 뉴스핌]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헌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델라웨어주 연방 검찰의 세무수사 사실을 전날 전해 들었다면서 "나는 이번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 내 세무가 합법적이고 적절히 처리됐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알렸다.

바이든 인수위원회도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수 개월 동안 이어진 악랄한 개인적 공격을 포함해 여러 어려운 도전들에 맞서 싸운 자신의 아들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성명을 냈다.

앞서 헌터에 대한 검찰 수사는 CNN이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검찰은 헌터의 여러 재무관련 문제를 수사하고 있는데, 헌터와 그의 측근들이 외국 기업과 거래에서 세금과 돈세탁 관련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수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과 기업 거래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CNN 소식통들은 이번 수사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 이전부터 진행해온 일이라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헌터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 '부리스마'에 임원으로 있을 수 있게 된 배경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으로 있었던 아버지의 지위를 남용한 부정청탁이라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터가 이른바 '아버지 백'으로 중국 국영은행으로부터 자신이 몸담은 사모펀드 투자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바이든 부통령이 중국을 다녀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같은 투자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은 어떠한 근거도 제시한 바 없어 이번 수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바이든을 견제하기 위해 아들 헌터를 공격대상으로 삼아왔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