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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포스코 이사회...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윤곽'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7:51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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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추천 시 내년 3월 주총·이사회 거치면 연임 확정
기업시민·신사업 추진 등은 호평...사망사고에 1조원 투자
"포스코 회장 연임은 관례적으로 성공해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1일 회장 연임에 대한 윤곽이 나온다.

10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CEO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최정우 회장 연임 심사 결과를 보고 받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추천위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 회장의 회장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약 한달간 최 회장에 대한 평가 관련 인터뷰 등 자격 심사 절차를 진행해왔다. 최 회장은 지난달 6일 이사회에 회장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 회장이 해당 심사에 통과하면 차기 회장으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연임이 확정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12.03 mironj19@newspim.com

철강 업계는 최 회장의 연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을 통한 기업이미지 개선과 함께 코로나19에도 불구, 포스코의 수익성 개선 성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 후 포스코의 새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선포하는 것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실행하며 공생 가치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 업황 악화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봤으나 한 분기만인 3분기 순익을 내며 '재무통' 출신다운 경영 능력을 보였다.

최 회장은 철강 산업 변화와 함께 그린 뉴딜의 핵심인 수소 경제 등을 그룹과 계열사 전반에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최 회장은 미국의 철강산업 전문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 철강 전략 회의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향후 철강 산업 메가트렌드를 ▲뉴모빌리티(New Mobility) ▲도시화(Urban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탈탄소화(De-carbonization) ▲탈글로벌화(De-globalization)로 정의했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전기차 및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최근 수소사업을 구체화하는 등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포스코 회장 연임은 관례적으로 성공해온 만큼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난달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산소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3명이 숨을 거뒀으며 지난 9일에도 포항제철소 내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공기흡입기 설비를 수리하는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이어지게 됐다.

이에 최 회장은 향후 1조원을 투자해 위험·노후 설비를 전수 조사하고 설비 위험도에 따른 다중 안전방호장치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안전 분야에 투자해온 1조1000억원과 별도로 집행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저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애도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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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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