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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근로복지공단, 태양광 사업으로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15:49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15:49

의료복지 태양광 디지택트 준공식 개최
안산·울산지역 진폐증 환자·미혼모 등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식을 열고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4일 근로복지공단과 각 기관 화상회의실에서 디지택트 방식으로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의료복지 태양광은 근로복지공단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병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동서발전이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비용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재생에너지사업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의료복지 태양광' 준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2020.12.14 fedor01@newspim.com

동서발전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8년 사회적가치 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주차건물 옥상에 100㎾급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

양 기관은 설비 운영기간인 20년 동안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안산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검진, 난치병어린이 치료비 등 의료비 지원과 보건마스크, 가정 내 응급약품 등 보건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준공 첫 해를 맞아 안산 지역(태양광 설비 소재지) 내 진폐증 환자와 울산 지역(양 기관 소재지) 내 미혼모, 영아 등 약 20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각 기관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청정에너지를 확대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협력으로 사회적 약자의 의료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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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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