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제 6대 김정일(소장)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취임식이 15일 공군 오산기지 독수리회관 칠성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제5대 사령관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질병관리청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50명 미만의 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들만 참석했다.

신임 김정일 사령관은 지난 1988년 공군 장교로 임관해 제3훈련비행단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 공군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 공군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사령관은 항공작전 및 합동작전의 전문가이며 해박한 전문지식과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한 장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취임사에서 김정일 신임 사령관은 "미래전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한 방공관제사령부 건설을 위해 힘쓰겠다"며 "전 부대원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재임 중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방공관제사 예하 제7318부대가 경계작전태세 부문에서 합참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공로를 세운 제5대 김형호 사령관은 공군본부 정책연구관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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