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동남권 주요 도시인 창원, 김해,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메가시티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용역 사업비 2억5000만원을 2021년도 예산안에 편성했으며 오는 21일 시의회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 3월 용역을 발주해 같은 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 교통, 물류, 산업 등 기초자료를 분석해 기존 및 계획 중인 광역도로(초정~화명간 광역도로, 비음산터널 광역도로)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교통 노선안 도출, 경제성 및 사업타당성 분석, 철도 관련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작업 등을 진행한다.
김해에는 현재 △부산-김해경전철 △부산신항선 △경전선(진영역~창원역 25km)이 운행 중이며 창원, 김해를 지나 부산 부전역으로 연결되는 △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이 건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진영~양산~울산 일반철도, 경전철과 연계한 도시철도(트램)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대도시인 인구 340만 부산과 인구 110만 창원 사이에 있어 이들 대도시를 광역교통망으로 연결하는 경제․문화 거점도시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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