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충북 '청주·괴산·음성' 확진자 대거 발생…요양병원·교회 등 집단감염

기사입력 : 2020년12월19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12월19일 14:50

충북 지역,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3명
1차 유행 이후 비수도권 최다 확진자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5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충북 지역에서 19일 0시 기준 10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지역 1차 유행 이후 비수도권에서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괴산성모병원·음성군 소망병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종사자 14명, 입소자 42명, 가족 5명 등 총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군 성모병원·음성군 소망병원 관련해서는 3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8명이 됐다. 고위험군이 밀집해있는 요양시설에 전파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62명(해외유입 26명) 늘어난 47,5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12.18 alwaysame@newspim.com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확인된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3건이다. 앞서 수차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교회와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명문교회 관련 교인 13명이 확진됐다. 경기 여주시 예루살렘교회에서는 교인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남구 콜센터 관련 종사자 7명, 가족 2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 종교시설, 의료기관, 직장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장암장로교회 관련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다. 교인 19명, 동료 3명, 지인 1명, 기타 1명 등이다.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에서는 14명이 추가 확진(누적 139명)됐고, 대구 남구 신일교회에서 5명이 추가 확진(누적 17명), 제주시 김녕성당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누적 54명)됐다.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추가돼 134명으로 늘었다. 직원 39명, 입소자 92명, 가족 2명, 기타 1명 등이다. 경기 고양시 펠리스요양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0명이 됐다.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에서 4명이 추가 확진(누적 92명), 경기 안산시 원단제조공장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누적 34명)됐다.

allze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