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제7회 국제콘퍼런스'를 2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지금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미래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인류가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와 월드엑스포 개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으로 준비했다.
![]() |
제7회 국제콘퍼런스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12.20 ndh4000@newspim.com |
1부 기조세션에서는 '월드엑스포와 개최도시의 영향'에 대한 국제박람회기구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인류의 미래변화와 월드엑스포'라는 주제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준비돼 있다.
탤런트 김태희 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 부산 국회의원, 지역 상공계 대표,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유치응원 릴레이 영상도 공개되며, 전체 온라인 참가자와 함께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다짐하는 응원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2부에서는 월드엑스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지지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흥미로운 엑스포 토크쇼를 준비했다. 1부에 이어 손미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미래칼럼니스트 정지훈 교수의 짧은 강연을 펼친다.
콘퍼런스 진행 중에는 행사의 재미를 더해줄 퀴즈이벤트, 댓글이벤트 등 깜짝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마술 공연과 홀로그램 효과를 연계한 피날레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제7회 국제콘퍼런스는 전체 행사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공식 표명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세계 경쟁무대에 올라섰다"며, "이번 제7회 국제콘퍼런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